월간 의학정보 17년 7-10월호 > 연세정앤김 월간 의학정보

연세정&김내과   월간 최신 의학정보

양재역 3-4번출구 양재SK허브 3층 위대장내시경+일반내과의원 문의 6205-7582 

2017년 7-10월호

단한번 유전자 치료로 소아 불치병 치료 길 열어

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단 한번에 고치는 치료는 아주 매혹적이다.  척수의 선천적인 결함으로 대부분 영아기에 사망하는 척수형 근육 위축증이라는 아주 고약한 병이 있는데, 이 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결함을 보완하는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를 소아 몸으로 단 한번 정맥주사하여 별 부작용없이 생존율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론적으로는 체내로 들어간 이 바이러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척수로 이동하여 세포내의 핵 속으로 들어가 원래의 환자 유전자와 결합하여 그 신경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치료가 계속 성공하게 되면 환자들이 약에 평생 의존하지 않고, 단 한번의 유전자 치료로서 완치되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최초로 소염제로 심장병, 동맥경화 발병 낮추어

고지혈증,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 외에, 혈관내 염증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은 최근엔 널리 알려져 있는데, 최초로 혈관내 염증을 낮추는 치료를 하여 동맥경화성 심장병을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현재는 고지혈증 치료제 외에 혈관 염증을 낮추는 약을 추가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침을 될 가능성이 있다.